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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수능 발언 논란

by A1아랑A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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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수능은 다가오고, 현재 약 150일 정도가 남았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은 '디데이'를 계산해 가며 준비 중일 텐데,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 대해 한 발언 때문에 전국 교육계가 시끄럽다.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말을 했는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결과는 어떤지 살펴보자.

 

윤석열 대통령 수능 발언 논란윤석열 대통령 수능 발언 논란윤석열 대통령 수능 발언 논란

 

1.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말을 했길래?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에 관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더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은 막기 어렵다"며 "그러나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출제하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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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런 말을 한 이유는?

 

(1)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지시사항 미반영

  - 지난 3월부터 학교수업 범위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라는 지시가 반영이 안되었기 때문

(2) 킬러 문항 개선

  - 킬러 문항은 시험의 변별력을 위해 난이도를 확 높인 문제

  - 교과서에 없는 생소한 철학·과학·경제 등의 개념이 포함된 비문학 지문 출제

(3) 치솟는 사교육비

  -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는 26조

 

세 가지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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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런 발언의 결과는?

 

윤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을 전격 교체하며 "이권 카르텔의 증거"라고 지적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을 얘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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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육계 반응

 

수능 출제경향은 보통 연초나 작년 말에 가이드라인을 주는데, 150일이 남은 시점에서 경향을 바꾸면 어떡하냐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또한 대통령이 수능 출제 방향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흔하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어디에 맞춰 대비를 하라는 것인지 혼란이 많다. 학원 강사들도 혼란스럽다며 한 마디씩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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