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요 입지에 한강뷰가 가능한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첨만 된다면 수억 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지 하나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량진과 노들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더블역세권이기 때문에 여의도, 강남, 강북 등 서울 어느 곳이나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자차가 있다면 단지 앞에 올림픽대로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무엇보다 세대에 따라 한강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가 한층 더 높아졌다. 단지 뒤쪽으로는 공원도 있다. 여가시간에 가족과 산책이 가능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추정 분양가가 책정되었다. 하지만 약 8억 7천만 원의 분양가는 다소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산(부동산과 차량)과 소득에 제한요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높은 분양가는 결국 대출을 부추기는 꼴이다. 자산에 현금자산은 해당되지 않으므로, 현금으로 약 4~5억을 보유하고 있거나, 부모님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만 청약이 가능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대다수다. 참고로 동작구 수방사부지 바로 옆의 아파트단지가 2011년에 준공된 래미안 트윈파크의 최근 실거래가는 위에서 볼 수 있듯 약 13억이다.
단지 평면도인데, 동·호수에 따라 한강뷰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고민이 되는 부분 중 한 가지다. 본청약시 당첨 후 추첨에 의해 결정이 되는 부분이므로 순전히 운에 따라야 한다.
총 556세대 중 255세대가 이번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사전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본청약 시 청약을 해야 당첨이 확정되며, 입주예정시기는 2026년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027년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공급 세대수에서 중요한 것은 일반공급에 잔여공급이다. 자격이 되는 지원자 중 추첨으로 당첨자가 선저오디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이 당연하다.
각 공급방식에 대한 요건이 민간분양과 다르고 복잡하니, 자신이 지원하는 유형에 맞는지 잘 확인하고 청약해야 할 것이다. 6월 9일 '뉴:홈'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모집 공고를 냈으며, 사전청약 일정은 6월 19일~22일이다.
동작구 수방사부지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해 정리하자면,
<장점>
1. 더블역세권 : 노량진역(1,9호선) 노들역(9호선) 도보 거리
2. 한강뷰 : 일부 세대
3. 인근 공원
<단점>
1. 철도소음
2. 학군 : 초등학교 도보 최소 15분
3. 높은 분양가
4. 한강뷰 보장 X
저 또한 내집마련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수백 번 고민하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