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으로 5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뉴홈'이 탄생했다. 내 집마련, 주거 상향 등 새 정부 정책원칙 및 국민수요를 담고, '첫 집', '새로운 주거문화' 및 '희망 시작' 등의 의미를 포함한다. 특징 및 유형, 주요 지구, 최근소식 등을 알아보자.
1. 특징
(1) 공공분양 50만 호 공급 : 청년,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공공분양 50만 호를 공급
(2) 다양한 주거선택권 제공 : 개인별 여건에 따라서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으로 3가지 선택 가능한 유형을 제공
(3) 획기적 내 집마련 자금 지원 : 전용모기지 지원으로, 내 집마련을 위한 입주자의 부담을 완화
(4) 사전청약 조기 공급 : '23년까지 서울도심 등 우수한 입지를 가진 곳 1.1만 호를 사전청약으로 조기 공급 예정
(5) 민간분양 청약제도 개편 : 세대별 수요에 맞게 일반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등 청약당첨 기회 제고
2. 유형
(1) 나눔형(25만 호) : 공공분양 나눔형 주택은 시세의 70% 이하로 분양받은 다음, 매도 시 시세차익 70%를 보장받는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 3억에 분양받아 4억에 공공에 환매 시, 시세차익 1억의 70%인 7,000만 원을 보장받습니다.
(2) 선택형(10만 호) : 저렴한 임대료로 6년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일반형(15만 호) : 일반적인 방식으로 분양하는 유형입니다.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하며, 일반공급 물량을 15%에서 30%로 확대했습니다.
위의 세 가지 유형 모두 일반공급 중 잔여공급에는 추첨제(일반공급 물량의 20%)가 적용됩니다.
3. 주요 지구
나눔형으로 인기를 끄는 지구는 고덕강일, 양정역세권, 고양창릉, 마곡택시차고지, 한강이남 등이 있습니다. 선택형으로 인기를 끄는 지구는 화성동탄,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이 있습니다. 일반형으로 인기가 많은 지구로는 동작구 수방사부지, 대방동 군부지 등이 있습니다. 일반형에는 성동구치소 부지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최근 일정이 연기되며 목록에서 사라졌습니다. 송파구의 여러 지하철역과 근접해 있어서 가장 인기 있는 단지였을텐데 말이죠.
4. 입주자격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공급대상자별 자격사항 요건이 다릅니다.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민간분양 청약제도를 개선한 공공분양이기 때문에 민간분양과 요건과 당첨자 선정방식이 다릅니다. 특히 자산과 소득요건 때문에 자격이 안되시는 분들이 많으니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 사전청약 현장접수
사전청약은 인터넷 신청이 원칙이나, 사전에 방문 예약을 신청한 인터넷 사용 취약자(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에 한하여 현장방문 인터넷 대행접수를 제한적으로 운영합니다. 방문 시 접수대상 확인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 및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지참시 인터넷 대행접수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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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근 소식
첫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특별공급 접수결과 1,381호 모집에 15,353명이 신청했다. 평균 11.1대 1을 기록하였으며, 나눔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36.5대 1).
최근 6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의 보도자료에서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했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발표된 약 7천 호에서 약 1만 호로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구체화하였다. 올해 시행 물량은 기존 계획에서 하남교산, 화성동탄2, 인천계양, 서울한강이남 등 9개 지구가 추가되어 총 10,076호를 공급할 예정이다.